SF 전문 잡지 <미래경>이 무크지에서 반년간지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미래경 002 : 일본 SF> 이후 거의 20개월만에 책이 나왔네요. 반년간지로 전환하기 위해 이런저런 다양한 시도를 하느라 늦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황공무지로소이... 가 아니고, 아무튼 20개월만에 드디어 세 번째 <미래경>이 나왔습니다.
이전의 출판 주체가 SF&판타지도서관이었다면, 이번의 출판 주체는 도서출판 사십이(42)입니다. 음? 이게 뭐냐고요? 다들 처음 들으시죠?
사십이는 <미래경>을 출판하는 출판사입니다. 다양한 기획이 있긴 한데, 현 시점에서는 <미래경> 출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어요. SF&판타지도서관과는 '거의 대부분의 구성원이 겹치는' 관계입니다만, 딱히 지분 출자라든지 하는 건 없어요. 도서관의 출판 부문을 담당하는 협력업체라고 보면 될 겁니다. http://42press.com/
발행처는 사십이, 제작 주관은 SF&판타지도서관과 기적의책입니다. 인쇄와 제본 업무 및 이에 따른 비용은 이번에도 시공사에서 부담해 주셨구요.
<미래경 001 : 스타트렉> 과 <미래경 002 : 일본 SF>가 절판되었다는 소식, 혹시 들으셨나요? 다시 찍어내기도 쉽지 않은 책들이에요. 미리미리 구입하지 않으면 다시는 못 구할 수도 있답니다. 버스 떠난 뒤에 후회하지 마시고 서두르세요.
일반 서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답니다. 구입하시려면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시길. http://www.sflib.com/1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