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개인 블로그에서 살짝 언급한 적이 있는데, 

『화성의 공주』가 라디오에서 소개됩니다.





KBS 1라디오, 저녁 10시 10분부터 진행하는 정용실의 문화포커스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행복한 책읽기, 명작과 만나다" 라는 코너를 진행합니다. 저도 가끔씩 듣곤 하는데, 선정된 소설 한 편을 가지고 진행자와 평론가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재밌는 코너죠. 중간에는 성우의 녹음으로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책 내용을 일부 소개하기도 합니다. 눈으로만 읽던 소설을 연기가 동반된 음성으로 듣다 보면 어찌나 신기한지요.


이 코너에서 지난 5월부터 장르문학을 소재로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5월에는 과학소설, 6월에는 스티븐 킹 관련, 7월에는 판타지 소설, 8월에는 추리/스릴러 소설. 그리고 9월과 10월에는 다시 과학소설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지난 14일에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을, 21일에는 스타니스와프 렘의 『사이버리아드』를 소개하였고, 오는 28일에는 드디어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의 『화성의 공주』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으흐흐 ^^ (원문은 여기)

9월 28일 저녁 10시 10분, 서울지역 97.3Mhz (타지역은 몰라요)를 주목해 주세요! 실제로는 5분쯤 일찍 방송하는 것 같으니 10시 조금 넘으면 그때부터 주목해 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