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일을 확인해 보니 세 분이 표지 디자인에 응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이곳에서 밝힌 적은 없었습니다만, (저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현재 전업으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 후나 주말에 짬짬이 진행하고 있지요.

그런데 최근에는 어쩐지 업무가 폭증하는군요. 원래대로라면 한참 일이 없을 시즌인데, 최근 며칠 이상합니다. 그러다 보니 표지 디자인 응모 메일을 보고서도, 요청하시는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업무 폭증은 주말까지 이어질 듯하여, 제가 자료를 보내드리는 날짜가 21일경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책 사이즈, 예상 페이지 수, 앞/뒤날개 크기 등을 정리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디자인 응모하고 싶은데 왠지 겁이 난다는 분, 난 아마추어라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일단 응모해 보세요. 뭔가 굉장히 신선한 디자인이 나올지 누가 알겠어요. 게다가 최종 선정만 되면 기적의책에서 나오는 책 몇 권어마어마한 선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