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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일기

[화성의 공주] 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입장 toonism 2008.04.06 20:27:42 (*.143.42.177) 이 글을 쓰고 이틀이 지난 4/8 오후에 루비박스 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과는 몇몇 부분에서 다른 내용이니, 아래의 글만 읽고 판단하지 마시고 이 글도 함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2008.04.08. 19:46) 약 이삼주쯤 전에 [루비박스]라는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루비박스]는 얼마 전에 [엔더의 게임]을 출간했던 출판사입니다.) [루비박스] 측에서는 자신들이 [화성의 공주]에 대한 한국어판 독점 출간 계약을 맺었으니 [기적의책]의 출간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수차례에 걸쳐 출간업무 진행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성의 공주]의 작가 버로우즈는 19.. 더보기
출간 지연, 기타 등등 toonism 2008.02.18 15:09:41 (*.41.84.3)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벌써 삼주째 글을 올리지 않아서, 더이상 안 올렸다가는 '출판사 망했냐' 라는 말을 들을 것 같더군요. (사실 이미 몇 번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출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출간 지연만으로 따지면 이미 happy** 출판사 수준을 넘어섰으며 조만간 golden*** 출판사 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적으로 농담이니 관계자분들이 혹시 보신다면 불쾌해하지 않으시길 ^^;;) 출간 지연의 표면적인 이유는 책의 완성도를 200% 올려주실 모 님의 해설 원고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너무 늦게서야 원고를 청탁하는 바람에 원고 마감일도 덩달아 늦어졌기 때문이죠. 급하다고 해설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게다가 간단하게 원고.. 더보기
화성의 공주 표지 시안 - Flea 님 toonism 2008.01.09 01:15:25 (*.143.42.177) 며칠 전에 예고한 대로, Flea 님께서 제작하신 표지 시안이 나왔습니다. 모든 그림은 클릭하면 제대로 보입니다. 지난번의 cain 님 시안과는 정 반대로, 검은 바탕이로군요. 이 시안도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앞표지에 출판사 로고가 없어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 앞날개의 그림은 저작권 문제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뒤표지의 텍스트는 본문 일부를 적당히 발췌한 것이며 뒷날개의 텍스트는 홈페이지 내용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실제 표지로 선정될 경우에는 바뀔 공산이 큽니다. 이 시안은 어떤가요? 이 게시물을... 2008.01.09 23:09:51 (*.220.182.65) 전상진 멋집니다. 시중에 파는 책 같아.. 더보기
표지 및 교정 진행상황, 출간 지연 toonism 2008.01.04 13:05:10 (*.41.84.3) #. 출간이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11월, 늦어도 12월에는 출간하리라 계획했는데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계속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지금 분위기로는 빨라야 2월 중순이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FTA 최종 비준이 끝나기 전에 출간해야 하는데, 슬슬 걱정됩니다. (어떻게든 내고, 다음에는 유럽 작가를...) #. 지난번에 표지 디자인 시안을 보내주신 cain 님께서 시안 일부를 수정하실 계획입니다. 또한 ida 님이 이 시안에 일러스트를 넣어주기로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1월 중순~하순 쯤이 되어야 시간적 여유가 나온다고 하시니 그때쯤부터 새로운 디자인이 준비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저녁에 있을 SF.. 더보기
화성의 공주 표지 시안 #1 에 대한 간단한 장난 toonism 2007.12.14 00:57:32 (*.135.46.14) 화성의 공주 표지 시안 #1 에 대한 간단한 장난입니다. ida 님의 의견도 있고 저도 개인적으로 표지가 조금 심심하지 않나 해서, 간단한 장난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cain 님과 협의가 된 것이 아닌데다가 추가된 일러스트의 저작권은 다른 곳에 있으므로 이대로 적용될 확률은 0%입니다. 말 그대로 간단한 장난입니다. 이 게시물을... 2007.12.14 09:03:47 (*.221.59.164) 권 이거..이거... 의외로!!! 2007.12.14 14:31:44 (*.41.84.3) toonism 의외로 뭐요? 어제 저녁에는 그렇게 말리시더니. (제 피에는 의외의 미적 감각이 흐르고 있습니다... 뻐억) 2007.12.14 10:56:35 .. 더보기
화성의 공주 표지 시안 #1 toonism 2007.12.11 23:09:45 (*.41.84.3) 화성의 공주 표지, 그 첫 번째 시안을 공개합니다. cain 님의 작품입니다. 모든 이미지는 이 블로그의 틀보다 크기 때문에, 클릭하셔야 제대로 보실 수 있답니다. 참고로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 앞날개의 그림은 저작권 문제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앞날개의 텍스트는 sfreaders.org 의 내용을 따온 것이며, 저작권 문제의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뒤표지와 뒷날개의 텍스트는 본문 일부를 적당히 발췌한 것으로, 실제 표지로 선정될 경우에는 (당연히) 내용이 달라집니다. # 앞날개 # 앞표지 # 책등 # 뒤표지 # 뒷날개 # 전체 표지 마치 모 출판사의 문학전집 분위기. 총서처럼 계속해서 출간이 가능하게 된다는.. 더보기
최근 진행 상황 _071119 toonism 2007.11.19 22:53:41 (*.135.46.14) 0. 그간 많이 소홀했습니다. 다니는 회사(출판사 말고)가 무진장 바뻐서 소홀했다면 그야말로 변명밖에 안 될 겝니다. 바쁘다면서도 마신 술이 십수 병은 될 터이니, 한 병 마실 때 글 한 번만 썼어도 십수 개의 글은 쓸 수 있었겠지요. 많이 소홀했습니다. 반성합니다. 책이 나오기를 많이 기다리시던 한 분께서 오늘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블로그를 너무 오래 방치하고 있다고 말이죠.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설픈 사람이 만든다는 책을,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잊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1. 금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넙죽 그 도움.. 더보기
표지 디자인 진행 : 즐겁게, 다양하게 해 주시길. toonism 2007.10.31 01:03:24 (*.143.42.177) 원래는 훨씬 일찍 보냈어야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네 뭐네 하는 핑계거리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자기 위안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표지 디자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료를 보내드리는 것이 많이 늦었습니다. 표지 디자인을 하겠다고 하신 다섯 분에게, 이틀 전에야 겨우 자료를 보내드렸어요. 그런 연유로, 일정을 약간 연장합니다. 디자인 응모 마감을 11월 17일로 연장합니다. 메일에서 언급하지 않은 몇 가지 자료를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책 규격은 B6, 128*188 입니다. 앞뒤 날개는 10cm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페이지 수는 300~320 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어떤 종이를 사용할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책 두께는 모르겠습.. 더보기
독자 교정용 원고 발송 toonism 2007.10.24 10:14:14 (*.135.46.14) 독자 교정용 원고를 오늘 발송합니다. 원래 제가 직접 1차 교정을 완료한 후에 번역자와 협의를 거친 후 교정용 원고를 발송하려 했으나, 번역자 분께서 번역원고 일부를 수정하신데다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1차 교정을 할 시간을 내지 못하게 되면서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결국은 1차 교정을 건너뛰고 그냥 번역 원고 그대로 날것으로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무려 세 줄짜리 변명;;) 본문 디자인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만, 표지 디자인과 달리 본문 디자인까지 팬덤에 부탁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는 서른 개가 넘는 시안을 만들어 주위의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했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개중에 가장 낫다.. 더보기
디자인 응모하시는 분들께... toonism 2007.10.19 11:07:59 (*.41.84.3) 어제 메일을 확인해 보니 세 분이 표지 디자인에 응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이곳에서 밝힌 적은 없었습니다만, (저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현재 전업으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 후나 주말에 짬짬이 진행하고 있지요. 그런데 최근에는 어쩐지 업무가 폭증하는군요. 원래대로라면 한참 일이 없을 시즌인데, 최근 며칠 이상합니다. 그러다 보니 표지 디자인 응모 메일을 보고서도, 요청하시는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업무 폭증은 주말까지 이어질 듯하여, 제가 자료를 보내드리는 날짜가 21일경이 되지 않을까 예상.. 더보기